영유아 시절 발달지연 또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병원과 센터 치료를 열심히 한후 드디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상황의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내용과 미리 알고 준비하시면 도움될 내용을 함께 준비 했습니다.
우선 일반 학교 특수학급 입학이 결정되면 학교에서 먼저 연락와서 특수교사 선생님 만나러 학교에 먼저 방문합니다 그때 아이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습니다 특수학급의 경우 입학전에 상담을진행합니다.
발달장애 학습 보다는 언어, 사회성, 자조력을 키우자
언어
유창하지는 않아도 스스로 방어할수 있어야합니다 (하지마, 불편해, 내가먼저야,) 어느정도 요구를 할수 있어야합니다.(아파요, 화장실가고싶어요,더 먹고싶어요 등) 이정도의 언어 사용만 가능해도 아이도 아이를 돌보는 분들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정도 수준으로는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렵습니다.
착석
학습을 하지 않더라고 종종 일어났다가 앉는건 선생님의 허용범위안에서 가능하겠지만 수시로 일어나 돌아다닌다던가 자리이탈시 제지 했을때 거부하고 반항하면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불편해할수 있습니다 연락도 수시로 올것이구요
질서와 기본 자조능력
급식먹을때 줄서서 잘따라가야하니 지시수행 줄서기 잘되어야합니다. 혼자 신발갈아신고 자기 교실 찾아가고 가방걸고 잠바걸고 등등 이런 자질자질한 자조력이 요구됩니다.
위의 내용들은 수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른것 하나 없이 오직 반복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정도만 해도 큰 걱정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특수학급
학교라는 곳은 지식, 사회적인 약속 을 직.간접적으로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 발달지연 발달장애라 하더라도 배워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도 도움이 더 될수 있는 특수 학급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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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
특수 학급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화를 존중하여 맞춰서 수업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다른 단점을 보완할 만큼 아주 큰장점 입니다. 물론 특수교사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개별화시간이 주어진다는것은 모든 교과 과정이 아이의발달상황에 맞는 교육을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
학교생활에서도 초등하교 1학년의 경우 도움 선생님이 함께 교실에 가고 식사도 함께합니다. 2학년으로 올라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따라 스스로 교실에 가고 식사는 배식까지 도와주더라도 식사도 혼자 할수 있게 함께 옆에서 도와줄수있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지원가능한 인력의 차이가 있어 이것도 더많은 부분을 개별로 도와줄수 있는지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 에서도 아이가 적응할수있게 함께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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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특수학급에서 지체장애를 가지고있는 친구들의 경우 생활자체가 어려워 자폐의 경우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또래경험을 따로 고민중이 라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대해 알아보시는것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학교 도움반 어떤곳일까?
기본적으로 도움반은 국어, 수하, 과목은 특수반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 수업은 통합반에서 수업을진행합니다(다르게 운영되는 경우도 있으니 개별적으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실무사 선생님이 없는 경우 따로 반으로 도움을 받지못하거나 더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선생님 분들은 이동을 합니다. 이부분도 체크해보아야하는 부분 입니다.
자세하게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어떤학교는 발달장애 친구들보다 학습만 따라가는 것이 부족한 학생들이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될경우 진짜 발달장애 학생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수 있는 부분이 적을수 있으니 상담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폐.지적장애가 심한경우
하교후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서비스를 하는 센터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장애인활동보조:신청후에 일주일에서 10일 이내 가정에 실사나옵니다. 맞벌이시에는 기관으로 아이를 확인하러 나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할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시간산정을 위한 실사도 진행됩니다(한달 60,90,120 시간 등 시간을 산정합니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 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면
- 활동보조 선생님 알아보기
- 학교돌봄 시스템 알아보기
- 발달장애 방과후 서비스
- 인근 발달장애 아동센터 유무 확인하기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아이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의 발전뿐 아닌 부모가 발전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힘드신 경우라면 제가쓴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